구글 포토, “몇 초 만에 하이라이트 영상 완성” 새 영상 편집 도구 공개

구글 포토, “몇 초 만에 하이라이트 영상 완성” 새 영상 편집 도구 공개

프리셋 음악·텍스트까지 포함된 ‘하이라이트 템플릿’

구글 포토는 영상 편집과 하이라이트 릴 제작을 쉽게 만들기 위해, 미리 음악과 텍스트가 설정된 특화 템플릿을 안드로이드부터 순차 도입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템플릿을 고른 뒤 넣고 싶은 사진·영상만 선택하면, 앱이 음악 비트에 맞춰 자동으로 클립을 배열하고 자막·효과를 입혀 준다는 구조입니다.​

하이라이트 릴은 여행, 생일, 가족 모임 등 특정 순간을 묶어 하나의 짧은 영상으로 만드는 기능으로, ‘만들기’ 탭에서 ‘하이라이트 비디오’를 선택해 빠르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이 이번 업데이트로 더 단순해져, 별도의 편집 앱 없이도 “사진 고르기 → 자동 생성” 흐름만으로 완성본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새 영상 편집기: 유니버설 타임라인·어댑티브 캔버스

이번 업데이트의 또 다른 축은 안드로이드·iOS 공통으로 제공되는 새 영상 편집기입니다. 새 편집기는 여러 클립과 사진, 음악·텍스트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유니버설 타임라인’을 제공해, 어떤 요소가 어디에 배치되어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어댑티브 캔버스’라는 개념을 도입해, 사용 중인 기기 화면 비율이나 프로젝트 목적(세로 쇼츠형, 가로 영상 등)에 맞춰 편집 인터페이스가 자동으로 조정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편집기는 앞으로 안드로이드에서 기본 영상 편집 도구로 동작하며, 하나의 클립 안에 음악과 텍스트를 함께 넣는 작업도 지원합니다.​


음악 라이브러리·텍스트 오버레이로 릴 완성도 높이기

구글 포토는 하이라이트 영상용 음악을 고르기 쉽도록 전용 음악 라이브러리 탐색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지원되며, 사용자는 분위기·분위기 태그 등을 기준으로 영상에 어울리는 사운드트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여기에 더해, 하이라이트 영상에 직접 텍스트 오버레이를 추가하고, 글꼴·색상·배경 스타일까지 바꿀 수 있어 간단한 자막·인트로 카드·타이틀 화면 등을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유튜브 쇼츠·릴스·틱톡 업로드 전, 구글 포토에서 기본 컷 편집과 자막·음악까지 한 번에 처리하려는 사용자에게 특히 유용한 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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