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애플이 iPhone 라인업에 ‘Air’ 모델을 추가할 것이라고 보도한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이 이번에는 새로운 초슬림 iPhone에 대한 추가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거먼에 따르면, iPhone 17 Air는 올가을 출시될 예정이며, MacBook Air처럼 기존 모델보다 더 얇은 디자인을 갖추면서도 고급 기능과 보급형 요소를 결합한 형태가 될 것입니다. 특히, 배터리 수명을 유지하면서도 더 얇은 배터리를 탑재한 초슬림폰을 개발하기 위해 애플 엔지니어들이 막대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습니다.
거먼은 또한 애플이 iPhone 17 Air를 최초의 ‘완전한 포트리스(port-free) iPhone’으로 만들 계획을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경우, 모든 충전은 무선으로 이루어지며, 데이터 동기화도 클라우드를 통해 이루어지도록 설계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애플은 적어도 현재로서는 이 방안을 채택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부분적으로 유럽 규제 당국의 반응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유럽연합은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USB-C 포트를 지원하도록 의무화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