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무료 AI 코딩 어시스턴트 출시… 사용량 제한 대폭 확대
구글이 무료 AI 코딩 보조 도구 ‘Gemini Code Assist for Individuals’를 출시했습니다. 이 새로운 도구는 GitHub Copilot보다 90배 높은 사용량 제한을 제공하며, 개발자들이 자연어를 통해 AI와 소통하면서 코드 작성과 디버깅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구글은 GitHub용 ‘Gemini Code Assist’도 함께 공개, 자동 코드 리뷰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이는 GitHub 내에서 직접 버그를 찾아내고 개선 사항을 제안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Gemini Code Assist’ 주요 기능
- 자연어 기반 코드 보조: 개발자가 채팅창에서 구글 AI와 소통하며, 코드 수정, 버그 수정, 코드 설명 등을 요청할 수 있음.
- 광범위한 코드 환경 지원: VS Code, JetBrains 등의 IDE와 플러그인을 통해 연동 가능.
-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 지원: 주요 언어 대부분을 지원하며, 복잡한 코드베이스 분석 가능.
- 사용량 제한 대폭 확대:
- 월 18만 개 코드 자동 완성 제공 (GitHub Copilot 무료 버전의 90배)
- 일일 240개 채팅 요청 가능 (GitHub Copilot 무료 버전의 5배)
- 128,000토큰 컨텍스트 윈도우:
- 경쟁 제품보다 4배 더 넓은 컨텍스트를 제공해 더 긴 코드 문맥을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음.
개발자 생태계 확장 전략
구글은 이번 무료 출시를 통해 초보 및 독립 개발자들이 자연스럽게 Gemini Code Assist에 익숙해지도록 유도하고, 장기적으로 기업용 버전으로 전환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구글은 이미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Gemini Code Assist for Enterprise’를 1년 이상 제공해 왔으며, GitLab, GitHub, Google Docs 등 다양한 서드파티 툴과의 통합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구글은 7개월 전 GitHub Copilot 개발을 이끌었던 라이언 살바(Ryan Salva)를 영입, Microsoft와 GitHub이 주도하는 개발자 도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려 하고 있습니다.
무료 공개 일정 및 전망
- 무료 퍼블릭 프리뷰 신청: 3월 5일부터 가능
- 향후 엔터프라이즈 기능 확대:
- 감사 로그(Audit Log), Google Cloud 통합, 프라이빗 리포지토리 맞춤형 기능 추가 예정
구글이 AI 코딩 보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며, 초기 개발자부터 기업까지 포괄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