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교육구, PowerSchool 해킹으로 40년치 학생 데이터 유출
캐나다 최대 교육구인 토론토 교육구(TDSB)는 최근 PowerSchool 시스템 해킹으로 약 40년간의 학생 데이터가 유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TDSB는 이번 주 부모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데이터 유출 사건이 1985년 9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해당 교육구에 등록된 모든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교육구는 매년 약 24만 명의 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과거 학생 기록을 요청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PowerSchool에 학생들의 역사적인 데이터를 저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출된 데이터에는 학생들의 이름, 주소, 생년월일, 전화번호가 포함되어 있으며, 2017년 이후의 최신 데이터도 포함되었습니다. 최신 데이터에는 부모와 보호자의 연락처 정보도 포함되었다고 TDSB는 설명했습니다.
TDSB는 PowerSchool로부터 해커들이 도난당한 데이터가 삭제되었다는 확인을 받았다고 전했지만, PowerSchool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확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