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주 의원이 인공지능(AI) 시스템인 ChatGPT의 도움을 받아 이번 주에 서명된 새로운 딥페이크 법안을 작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공화당 주 하원의원인 알렉스 콜로딘(Alex Kolodin)은 애리조나 주민들이 딥페이크 동영상에 자신이 등장하지 않았음을 법적으로 주장할 수 있도록 하는 하원 법안 2394의 한 부분을 작성하기 위해 ChatGPT를 사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딥페이크가 무엇인지 정의하는 부분을 작성하는 데 ChatGPT를 사용했습니다,”라고 콜로딘은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딥페이크가 무엇인지 정의하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정말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그래서 ‘왜 주제 전문가인 ChatGPT에게 물어보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법안은 화요일에 민주당 주지사인 케이티 홉스(Katie Hobbs)에 의해 서명되었습니다. 이 법안은 애리조나 주민들이 딥페이크 동영상에 식별된 사람이 자신이 아님을 법원 명령으로 확인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콜로딘은 ChatGPT가 작성한 부분이 정확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ChatGPT가 작성한 법안 부분은 가장 적게 수정된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홉스 주지사는 ChatGPT가 법안의 일부를 작성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저는 법안이 서명된 후에 그것이 놀라움이 되기를 원했습니다,”라고 콜로딘은 말하며, 그것이 계획의 일부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전역의 주들은 딥페이크의 부정적인 영향을 억제하기 위해 11월을 앞두고 딥페이크와 관련된 법안을 도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