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챗봇의 시대는 갔다, 이제는 ‘행동하는 AI’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최근 발표에서 2026년의 핵심 키워드로 **’에이전틱(Agentic)’**을 꼽았습니다. 단어가 좀 어렵죠?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 기존 AI (챗봇): “좋은 운동화 추천해 줘.” -> “A 브랜드 제품이 좋습니다.” (말만 함)
- 에이전틱 AI (대리인): “그 운동화 내 사이즈로 사서 집으로 보내줘.” -> [주문 완료] (행동을 함)
저커버그는 “이제 AI는 단순히 텍스트를 생성하는 것을 넘어, 복잡한 작업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단계로 진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즉, 손가락 하나 까딱 안 하고 물건을 사는 시대를 열겠다는 것입니다.
2. 사장님들이 환호할 ‘비즈니스 AI 에이전트’
이번 발표의 핵심 타깃은 바로 **’소상공인’**과 **’기업’**입니다. 메타는 비즈니스 계정을 위해 **’AI 직원’**을 보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장님이 잠든 새벽 2시에도,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이나 왓츠앱으로 손님이 문의하면 AI가 응대합니다. 단순히 “영업시간이 아닙니다”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고객님, 찾으시는 원피스는 현재 빨간색 M사이즈가 있습니다. 지금 주문하시면 10% 할인해 드릴까요? 결제창 띄워드릴게요.”
이렇게 상담부터 판매(Closing)까지 알아서 처리하는 AI 사원을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한다고 합니다. 인건비 부담이 큰 자영업자들에게는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3. 더 똑똑해진 두뇌: ‘라마(Llama)’의 진화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메타가 개발 중인 차세대 AI 모델 ‘라마(Llama)’ 덕분입니다. 저커버그는 현재 개발 중인 ‘라마 4’와 차기 모델들이 **”더 깊은 추론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단순히 입력된 데이터를 뱉어내는 게 아니라, “이 손님은 저번 달에 바지를 샀으니, 이번엔 어울리는 벨트를 추천해야지”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전략을 짜는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뜻입니다. 이를 위해 메타는 엔비디아의 최신 칩을 쓸어 담으며 어마어마한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4. 우리의 인스타그램은 어떻게 바뀔까요?
사용자 입장에서는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이 **’거대한 쇼핑몰’**처럼 변할 것입니다.
- 피드 변화: 내가 좋아할 만한 물건을 AI가 더 집요하게 보여줍니다.
- 구매 방식: 쇼핑몰 사이트로 이동해서 회원가입하고 로그인하는 귀찮은 과정이 사라집니다. 메타의 AI가 내 배송지 정보와 결제 정보를 가지고 있다가, 채팅창에서 “살래” 한마디면 결제까지 끝내버리는 **’원스톱 쇼핑’**이 일상화됩니다.
5. 우려되는 점: “내 지갑은 안전한가?”
편리한 만큼 걱정도 됩니다. AI가 너무 쉽게 물건을 사게 만들면 **’충동구매’**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AI에게 내 신용카드 정보와 쇼핑 권한을 맡기는 것에 대한 **’보안 우려’**도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저커버그도 이를 의식한 듯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6. Sean의 심층 분석 정리
“저커버그의 야망은 명확합니다. 사람들이 검색은 구글에서 하더라도, 쇼핑만큼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안에서 끝내게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에이전틱 AI’는 인터넷 쇼핑의 장벽을 완전히 없애버릴 것입니다. 편리함이 독이 되지 않도록, 우리는 똑똑한 소비 습관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