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Meta)의 인공지능 비서 ‘뮤즈(Muse)’가 앞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방법을 크게 바꿀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이 2026년 10월 6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금융회사 씨티그룹(Citigroup)은 뮤즈의 2030년 연간 매출이 270억 달러(약 27 billion dollars)를 넘어설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현재 확정된 매출이 아니라 금융회사의 미래 예상치입니다.
뮤즈(Muse)는 무엇인가요?
뮤즈는 메타가 개발한 AI 비서입니다. 이용자가 말이나 글로 질문하면 정보를 찾아주고, 여러 선택지를 비교하며, 인터넷에서 필요한 작업을 도와주는 ‘개인 AI 에이전트’로 소개됩니다. 예전에는 검색창에 단어를 입력한 다음 여러 사이트를 하나씩 방문해야 했지만, AI 비서를 이용하면 원하는 일을 자연스러운 말로 부탁하는 방식이 점점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왜 ‘인터넷의 현관문’이라고 하나요?
씨티그룹은 뮤즈가 인터넷에 접속해 가장 먼저 이용하는 도구, 즉 ‘인터넷의 현관문(front door to the internet)’ 같은 역할을 할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예를 들어 여행 상품을 찾거나 물건을 구매하려고 할 때 AI에게 “가격과 조건을 비교해 줘”라고 요청하고, 결과를 확인한 뒤 다음 단계까지 도움받는 방식입니다. 검색뿐 아니라 비교와 온라인 거래까지 AI가 연결하는 것입니다.
씨티그룹이 주목한 숫자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뮤즈의 누적 다운로드가 출시 이후 660만 건을 넘어섰고, 하루 활성 이용자가 약 180만 명에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자주 사용하면 메타가 관련 서비스를 키우는 데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씨티그룹은 2030년 뮤즈의 연간 매출 전망치를 거래 관련 약 230억 달러와 구독 관련 약 45억 달러 등으로 제시했습니다. 다만 이런 예측은 이용자 증가, 서비스 이용 방식, 사업 모델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컴친 학생분들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앞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여러 앱의 메뉴를 일일이 찾는 대신, AI에게 필요한 일을 설명하는 경험이 더 흔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족여행에 적당한 호텔을 비교해 줘”, “이 제품의 장점과 단점을 쉽게 설명해 줘”, “이 안내문의 내용을 한국어로 알려 줘” 같은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AI가 알려주는 정보와 가격은 반드시 다시 확인하고, 특히 돈을 결제하거나 개인정보를 입력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컴친 한마디
이번 뉴스의 핵심은 인공지능이 단순히 질문에 대답하는 단계를 넘어, 인터넷에서 실제 일을 도와주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뮤즈가 정말 인터넷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하지만, 스마트폰과 AI를 함께 익히는 일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출처: Reuters, 2026년 10월 6일, “Citigroup bets on Meta’s Muse as AI’s ‘front door to the in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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