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새 CEO 존 터너스(John Ternus)가 취임 직후 회사 운영 방식을 크게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더 자주 제품을 내놓고, 엔지니어가 의사결정에 더 직접 참여하며, AI 시대에 맞게 조직을 더 빠르고 가볍게 만드는 것입니다.
무엇이 달라질 수 있나요?
- 봄·가을 중심의 전통적인 제품 발표 주기를 줄이고 더 자주 신제품을 출시하는 방향
- 중간 관리층을 줄여 엔지니어와 최고경영진 사이의 단계를 축소
-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이고 실험적인 제품을 더 빠르게 시장에 내놓는 전략
- AI를 제품 개발과 회사 운영 전반에 더 적극적으로 활용
- 새로운 수익원과 기존 제품의 추가 수익화 방법 검토
왜 이런 변화가 필요한가요?
애플은 오랫동안 정해진 일정에 맞춰 매우 완성도 높은 제품을 내놓는 방식으로 성공해왔습니다. 하지만 AI 시대에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몇 달이 아니라 몇 주 단위로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Reuters가 인용한 Bloomberg 보도에 따르면 터너스 CEO는 기존의 봄·가을 중심 발표 방식에 덜 의존하고, 제품을 더 자주 내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존 터너스는 누구인가요?
존 터너스는 2001년 애플에 입사한 뒤 오랫동안 하드웨어 개발을 이끌어온 인물입니다. iPhone, iPad, Mac, Apple Watch, AirPods 등 애플의 핵심 하드웨어 개발에 깊이 관여했습니다.
특히 하드웨어 엔지니어 출신 CEO라는 점에서 애플 내부에서도 제품 중심, 기술 중심 경영이 더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애플 제품 출시 방식도 바뀔까요?
지금까지 애플은 보통 9월에 iPhone과 Apple Watch를 공개하고, 봄이나 가을 별도 행사에서 Mac과 iPad 등을 발표하는 일정이 익숙했습니다.
앞으로는 제품 개발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더 자주 신제품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음 큰 행사를 기다리는 방식”보다 제품별 출시 시점이 더 다양해질 수 있습니다.
AI가 애플 내부 업무에도 들어갑니다
이번 변화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AI를 단지 Siri나 iPhone 기능에만 넣는 것이 아니라 애플 내부의 제품 개발과 업무 자동화에도 활용하려 한다는 점입니다.
AI를 이용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엔지니어가 제품 개발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컴친 사용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시니어 사용자 입장에서 가장 직접적인 변화는 신제품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예전보다 더 자주 나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iPhone, iPad, Mac을 사용할 때 “1년에 한 번 큰 변화”보다는 작은 기능과 제품 변화가 여러 번 나오는 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업데이트 내용을 이해하고 필요한 것만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컴친 한줄 정리
애플 새 CEO 존 터너스는 회사를 더 빠르고 엔지니어 중심으로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제품 출시 주기, 조직 구조, AI 활용 방식까지 달라질 수 있어 앞으로 애플 제품 발표 방식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출처: Reuters / Bloomberg, 2026년 9월 29~30일
관련 보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