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미국에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드디어 타결된 ‘운명의 거래’, 우리에게 미칠 영향은?

틱톡, 미국에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드디어 타결된 ‘운명의 거래’, 우리에게 미칠 영향은?

1. 벼랑 끝에서 극적으로 살아난 틱톡

지난 2024년 통과된 법안에 따라, 틱톡은 중국 모기업(바이트댄스)의 품을 떠나지 않으면 미국에서 강제로 퇴출당할 위기였습니다. 마감 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드디어 극적인 타결이 이루어졌습니다.

틱톡은 **’틱톡 USDS (TikTok USDS Joint Venture LLC)’**라는 이름의 새로운 회사를 미국에 설립했습니다. 이 회사는 껍데기만 미국 회사가 아니라, 지분의 80% 이상을 미국 및 동맹국 투자자들이 갖게 됩니다. 즉, 틱톡의 ‘미국 지사’가 사실상 독립하여 ‘미국 기업’처럼 운영되는 셈입니다. 이로써 틱톡 금지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되었습니다.

2. 이제 틱톡의 주인은 누구인가요?

가장 궁금한 건 “그래서 누가 주인이 됐느냐”일 것입니다. 이번 거래에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거대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 오라클 (Oracle): 세계적인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모든 틱톡 데이터는 오라클이 관리하는 미국 내 컴퓨터(클라우드)에 안전하게 저장됩니다.
  • 월마트(Walmart) & 실버 레이크(Silver Lake): 미국의 대형 유통 기업과 투자 회사도 대주주로 참여했습니다.
  • 기존 중국 회사(바이트댄스): 지분은 약 20%만 남기고, 경영권은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쉽게 말해, **”집주인이 중국 사람에서 미국 사람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제 미국 정부도 “안심하고 써도 된다”고 도장을 찍어준 것입니다.

3. 우리에게 달라지는 점이 있나요? (사용자 필독)

뉴스는 시끄럽지만, 막상 앱을 켜보면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 앱 삭제할 필요 없음: 쓰시던 앱 그대로 쓰시면 됩니다.
  • 친구들과 소통 유지: 미국 틱톡이 독립했다고 해서 한국이나 다른 나라 영상을 못 보는 것은 아닙니다. 전 세계와 연결되는 기능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 내 데이터는 더 안전해짐: 예전에는 “내 정보가 중국으로 넘어가는 거 아냐?” 하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이제는 미국 기업인 오라클이 **’철통 보안’**으로 데이터를 지킵니다. 심지어 여러분에게 어떤 영상을 보여줄지 결정하는 인공지능(알고리즘)도 미국 안에서 감시를 받게 됩니다.

4. 트럼프 대통령의 한마디 “내가 살렸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입김도 작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내가 틱톡을 살리는 데 도움을 줬다! 이제 틱톡은 위대한 미국 투자자들의 소유가 되었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사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 초기에는 틱톡을 금지하려 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유권자들과 소통하는 중요한 창구로 틱톡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이유야 어쨌든, 사용자 입장에서는 즐겨 쓰던 앱을 뺏기지 않게 되어 다행인 셈입니다.

5. 그래도 조심해야 할 점 (보안 팁)

틱톡이 안전한 미국 회사가 되었다고 해도, 개인정보 보호는 결국 **’나 자신’**이 챙겨야 합니다. 회사가 바뀌었다고 해서 사기꾼이나 해킹의 위험이 0이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 비밀번호 바꾸기: 회사가 바뀐 기념으로, 오랫동안 쓰던 비밀번호를 한 번 변경해 주세요.
  • 2단계 인증 켜기: 누가 내 아이디를 훔쳐가지 못하게, 로그인할 때 문자메시지로 한 번 더 확인하는 기능을 꼭 켜두세요.

Sean의 한 줄 정리

“말 많고 탈 많았던 틱톡 사태가 해피엔딩으로 끝났습니다. 집주인은 바뀌었지만, 우리의 즐거운 놀이터는 그대로입니다. 이제 마음 편하게 영상을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