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수백만 개의 소포가 도난당하고 있습니다. 도어박스(DoorBox)는 실시간 카메라 피드와 자동 활성화되는 알람을 갖춘 도난 방지 설계의 스마트 패키지 박스를 통해 소포 배송 방식을 혁신하려 하고 있습니다.
초기 모델에서 수동 기능을 제공하며 2,000대 판매를 기록한 후, 이 스타트업은 CES 2025에서 최신 제품인 **스마트 도어박스.ai(Smart DoorBox.ai)**를 공개했습니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AI 기반의 자동 잠금 해제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소포가 배달되는 순간을 감지해, 수령인이 부재 중인 상황에서도 원활한 배송을 가능하게 합니다.
도어박스는 설립자 쿠마르 순다레산(Kumar Sundaresan)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탄생했습니다. 그는 부친의 안경과 시계가 담긴 소중한 소포를 배송 직후 도난당한 경험을 겪었습니다. 이번 도어박스는 순다레산의 네 번째 창업 프로젝트로, 그는 이전에 기술 및 온라인 음식 주문 분야에서 세 개의 회사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도어박스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강철 케이블로, 이 케이블은 문 손잡이 또는 고정된 물체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 케이블은 800파운드(약 360kg) 이상의 힘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거의 끊을 수 없습니다. 제품이 손상되거나 움직임이 감지되면, 125데시벨의 알람이 자동으로 활성화되어 사용자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알림을 보냅니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알람을 언제든 수동으로 켜거나 끌 수도 있습니다. 이 박스는 중간 크기의 소포 3~5개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앱은 알람 알림뿐 아니라, 민감한 소포가 예상될 때 실시간 카메라 피드를 제공하여 감시 카메라 역할도 합니다. 또한 사용자는 앱을 통해 도어박스를 원격으로 잠그거나 열 수 있습니다.
스마트 도어박스.ai는 금속 버전이 $400, 플라스틱 버전이 $300에 판매되며, 앱 사용을 위한 월 구독료는 $2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