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가 필라델피아를 포함해 4개 도시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안전요원이 탑승한 자율주행 테스트를 이미 시작했고, 볼티모어·세인트루이스·피츠버그에서는 데이터를 모으기 위한 수동 주행이 곧 시작됩니다.
필라델피아 포함 4개 도시 확대
- 필라델피아: 안전 요원이 탄 상태로 자율주행 테스트 시작.
- 볼티모어, 세인트루이스, 피츠버그: 로보택시 투입 전 지도·교통 패턴 수집을 위한 일반(수동) 주행부터 진행 예정.
- 상용 서비스(유료 로보택시) 시작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각 도시에서 우버 등 파트너와 손잡을지 여부도 미정입니다.
웨이모는 이미 애틀랜타·오스틴 등에서는 우버와 협력해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 새 도시에서도 비슷한 파트너 모델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있습니다.
웨이모의 현재 서비스 범위와 목표
- 웨이모는 현재 20개 이상 도시에서
- 실제 로보택시 탑승 서비스 제공,
- 상용 서비스 론칭 준비,
- 테스트 주행
중 하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LA,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는 이미 고속도로/freeway 구간까지 포함한 로보택시 탑승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 회사는 2026년 말까지 주당 100만 회 탑승(one million rides per week) 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웨이모는 최근 공개한 데이터에서 “인간 운전자보다 5배 안전하게 운행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안전 조사와 논란도 계속
성장 속도가 빠른 만큼, 규제·안전 이슈도 동시에 커지고 있습니다.
-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웨이모 차량이 정차 중인 스쿨버스 주변에서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두고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 9월 애틀랜타에서, 정차한 스쿨버스를 웨이모 차량이 그대로 추월하는 영상이 공개된 뒤 시작된 조사입니다.
- 텍사스 오스틴 지역 방송사 KXAN은 2025년 한 해 동안
- 어린이 승하차 중인 스쿨버스를 웨이모 차량이 불법적으로 지나친 사례가 19건 있었다는 조사 리포트를 내놓았습니다.
- 일부는 웨이모가 문제를 해결했다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한 뒤에도 발생한 건들이어서, 규제당국과 시민단체의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웨이모는 소프트웨어 개선과 추가 안전 조치를 약속하고 있지만, 이런 사례들은 로보택시가 대규모 상용화로 가기 전에 안전·책임·규제 체계가 더 정교해져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