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uralink은 마비된 환자들이 생각만으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치를 두 번째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Neuralink의 소유주 엘론 머스크가 전했습니다. Neuralink는 척수 손상을 입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장치를 테스트 중입니다. 첫 번째 환자는 이 장치를 통해 비디오 게임을 하고, 인터넷을 탐색하고, 소셜 미디어에 게시물을 올리며, 노트북에서 커서를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머스크는 금요일 저녁에 공개된 8시간 넘게 진행된 팟캐스트에서 두 번째 참가자에 대해 많은 세부사항을 밝히지 않았지만, 첫 번째 환자와 비슷한 척수 손상을 입은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첫 번째 환자는 다이빙 사고로 마비되었습니다. 머스크는 두 번째 환자의 뇌에 이식된 400개의 전극이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Neuralink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장치는 1,024개의 전극을 사용합니다.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 않으려 하지만, 두 번째 이식도 매우 잘 된 것 같습니다.”라고 머스크는 팟캐스트 진행자 렉스 프리드먼에게 말했습니다. “신호가 많이 잡히고, 전극도 많습니다. 매우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두 번째 환자의 수술 시기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올해 안에 임상 시험의 일환으로 8명의 환자에게 더 많은 이식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첫 번째 환자인 놀랜드 아바우는 Neuralink의 세 명의 임원과 함께 팟캐스트에서 인터뷰를 했으며, 이식 장치와 로봇 주도의 수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세부 사항을 제공했습니다.
아바우는 1월에 이식 수술을 받기 전에 입에 막대를 물고 태블릿 화면을 탭하여 컴퓨터를 사용했습니다. 그는 이제 이식을 통해 컴퓨터 화면에서 일어나길 원하는 것을 생각만 하면 장치가 이를 실행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치는 그에게 어느 정도의 독립성을 제공하고 간병인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주었습니다.
아바우는 수술 후 처음에는 이식 장치의 작은 와이어가 후퇴하여 뇌 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전극 수가 크게 줄어드는 문제를 겪었습니다. Reuters는 Neuralink가 동물 실험에서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Neuralink는 알고리즘을 더 민감하게 수정하는 등의 변화를 통해 아바우의 뇌 신호를 모니터링하는 이식 장치의 능력을 복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바우는 작동하는 전극의 약 10-15%만으로도 커서를 생각만으로 제어하는 속도에서 자신의 세계 기록을 향상시켰습니다.
머스크는 또한 자신이 지지하는 미국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와 대화했으며, 사업 규제 완화를 통한 “정부 효율성” 개선을 목표로 하는 위원회 구성을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규제가 혁신을 저해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