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운영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가 AI 기반 더빙 기술을 일부 영화와 TV 시리즈에 시험 도입한다고 수요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테스트는 영어 및 라틴 아메리카 스페인어 더빙을 지원하며, AI 기술과 전문 로컬라이제이션 인력이 협력하여 품질을 관리할 것이라고 프라임 비디오는 설명했습니다.
AI 더빙 적용 대상 작품
초기 AI 더빙 지원 작품은 기존에 더빙이 제공되지 않았던 12개 타이틀로, 다음과 같은 작품이 포함됩니다.
- 스페인 애니메이션 《엘 시드: 라 레옌다(El Cid: La Leyenda)》
- 가족 드라마 《미 마마 로라(Mi Mamá Lora)》
- 인디 영화 《롱 로스트(Long Lost)》
AI 더빙, 스트리밍 업계에서 확산 중
최근 AI 기반 더빙 기술은 콘텐츠의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으며, 여러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이를 적극 도입하고 있습니다.
- Deepdub: AI 더빙 전문 기업으로, **파라마운트+(Paramount+)**와 같은 대형 스트리밍 서비스와 협력 중
- 유튜브(YouTube): 다국어 번역을 지원하는 자동 더빙 기능을 최근 도입
프라임 비디오는 기존에도 X-Ray Recaps(시즌 및 에피소드 요약 제공), Dialogue Boost(대사 음량 강화) 등의 AI 기반 기능을 제공해 왔으며, 이번 AI 더빙 기술 도입을 통해 시청자 경험을 더욱 향상할 계획입니다.
AI 더빙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경우, 글로벌 콘텐츠 소비 방식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