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삼성 언팩 행사 이후 또 다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소식은 어도비(Adobe)로부터 나온 것으로, 새로운 갤럭시 S25 시리즈가 AI 생성 콘텐츠를 표시하기 위한 콘텐츠 자격증명(Content Credentials) 표준을 지원하는 최초의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이 공식적으로 합류한 C2PA(Coalition for Content Provenance and Authenticity) 그룹은 이 표준을 “디지털 콘텐츠를 위한 영양 정보 라벨”이라고 설명합니다. 콘텐츠가 어떻게 생성되고 편집되었는지, 그리고 생성형 AI 기술이 사용되었는지를 포함한 정보가 제공됩니다.
이 표준은 AI가 가짜 뉴스와 기타 허위 정보를 확산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등장했습니다. 정지 이미지뿐만 아니라 동영상, 오디오, 문서로도 확장될 예정입니다.
콘텐츠 자격증명은 현재 베타 단계에 있는 어도비의 콘텐츠 진위 확인 도구를 통해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과 어도비 외에도 C2PA에는 구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아마존, BBC, 메타, 소니, 퍼블리시스, 트루픽(Truepic) 등 미디어, 소셜 미디어, AI, 하드웨어 분야의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현재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2월 7일부터 배송이 시작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