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욕 풀은 잊어라. 이제 새로운 트렌드는 인간 세탁기가 될지도 모른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신문 중 하나에 따르면, 오사카에 본사를 둔 샤워헤드 제조업체인 사이언스(Science)가 조종석 모양의 장치를 개발했다. 이 장치는 중앙의 좌석에 사용자가 앉으면 물로 채워지고, 센서를 통해 심박수 및 기타 생체 데이터를 측정하여 적정 온도를 유지한다. 또한 투명 커버 내부에 영상을 투사해 사용자가 상쾌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 장치는 “미래 인간 세탁기(미라이 닌겐 센타쿠키)”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실제 판매될 가능성은 낮다. 현재로서는 오는 4월 오사카에서 열리는 박람회에서 하루 최대 8명이 예약을 통해 15분간의 “세탁 및 건조”를 체험할 수 있는 계획만 공개된 상태다.
하지만 가정용 버전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치의 목표는? 회사의 초기 자료에 따르면, 단순히 신체를 세척하는 것을 넘어 “마음을 세척”하는 데 있다.